튀르키예 최고의 고대 유적 두 곳이 안탈리아와 시데를 잇는 간선 도로 바로 옆에 있습니다. 페르게는 팜필리아 평원의 대도시였던 그리스·로마 도시이고, 아스펜도스에는 지금도 공연이 열릴 만큼 온전한 로마 극장이 있습니다. 두 곳을 합치면 부담 없는 반나절 코스가 되며, 햇살이 부드러운 10월부터 4월 사이가 가장 좋습니다.

페르게: 기둥의 도시

페르게는 안탈리아 공항에서 약 15분 거리에 불과합니다. 두 개의 둥근 탑이 선 헬레니즘 시대 성문으로 들어가, 가운데로 수로가 흐르는 긴 열주 거리를 따라 아고라, 목욕탕, 아크로폴리스 언덕까지 걸어갑니다. 성벽 바로 바깥에는 큰 극장과 고대에서 가장 잘 보존된 경기장 중 하나가 있습니다. 페르게의 조각상 상당수는 안탈리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약 1시간 반~2시간을 잡으세요.

아스펜도스: 살아남은 극장

세리크 근처의 아스펜도스는 2세기에 지어진 로마 극장으로 유명합니다. 수천 명의 관객을 수용했던 이 극장은 무대 건물과 회랑이 그대로 남아 있고 음향도 뛰어납니다. 극장 뒤로는 윗도시와 평원을 가로지르는 로마 수도교 아치까지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차로 조금만 가면 쾨프뤼차이 강(Köprüçay)을 건너는 셀주크 시대 다리도 들러 볼 만합니다. 약 1시간~1시간 반을 잡으세요.

유적을 둘러보기 좋은 계절

반나절에 두 곳 함께 보기

출발지페르게까지페르게→아스펜도스아스펜도스→숙소
안탈리아 시내 / 라라약 25분약 35분약 45분
벨렉약 30분약 35분약 20분
시데 / 마나브가트약 55분약 35분약 35분

이동 시간은 대략적인 수치입니다. 어느 곳에서 출발하든 오전에 페르게를 보고 아스펜도스에서 마무리하는 동선이 잘 맞습니다. 두 유적 모두 입장료가 있으며 뮤지엄 패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닥이 울퉁불퉁한 대리석과 돌이고 곳곳에 계단이 있으니 편한 신발을 신으세요.

공항 오가는 길에 들르기

페르게는 안탈리아 공항과 아주 가깝고 아스펜도스는 벨렉과 시데로 가는 길목에 있어, 늦은 항공편이 있는 도착일이나 출발일 일정에 잘 어울립니다. 전용 트랜스퍼는 가는 길에 한 곳 또는 두 곳 모두 들를 수 있고, 짐은 차 안에 안전하게 둡니다. 예약할 때 경유지를 포함해 견적을 요청하세요. 요금은 차량당 고정 그대로입니다.